한국GM 노·사, 두 번째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입력 2024년08월30일 18시11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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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성과급 1,550만원 등

 

 한국GM 노사가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7월 26일 첫 잠정 합의안 부결 이후 단체교섭을 다시 이어왔다. 

 


 

 새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10만1,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3년 경영 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550만원, 설, 추석 귀성 여비 100만원 지급, 특별1호봉 승급을 포함한 임금, 일시 격려금, 성과급,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회사 측은 이번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에 대해 “신속한 타결을 위해 회사가 낸 최선의 안에 대해 노동조합의 결단으로 노사 간 두 번째 잠정합의를 도출했다”라며 “회사의 중장기적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곡점에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한국 사업장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3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노동조합은 오는 9월 3일과 4일에 걸쳐 이번 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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