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FH 에어로 국내 첫 선

입력 2024년09월04일 15시56분 김성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공기 저항 줄여 성능 높여
 -첨단 안전 기술로 주행 편의 강화

 

 볼보트럭코리아가 4일 서울 성수동에서 FH 에어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FH 시리즈는 볼보트럭의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이번에 공개한 FH 에어로는 지난 1월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신차로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판매 라인업은 FH에어로, FH 에어로 일렉트릭, FH 에어로 LNG 및 FH16 에어로 등 4가지다. 

 

 볼보 FH 에어로의 전면부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기존 볼보 FH에 비해 24cm가 길어졌다. 모서리는 유선형으로 설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료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에서도 더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사이드미러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대체된다. 이를 통해 공기 저항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주행 안정성도 크게 향상됐다.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보다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해지고, 운전자 뿐만 아니라 주변 도로 사용자의 안전성을 높여준다.

 


 

 특히 직사광선 아래에서나 우천이나 야간 시 터널 운전 등과 같은 외부 사이드 미러를 통한 시야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전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적외선을 활용한 ‘나이트모드’는야간 주행에서도 주변 시야를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전 시 트레일러의 회전과 운전자의 시야를 고려해 더 넓은 반경을 비춰주는 패닝(Panning) 기능도 포함했다. 후진 시에는 리버스 패닝(Reverse Panning) 기능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신차에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볼보 D17 엔진을 장착했다. 내구성을 높인 17ℓ 엔진은 최고출력 780마력을 발휘하며 이전 대비 효율은 5% 향상시키는 한편 토크는 7% 증가시켰다. 100% 재생 가능한 바이오 연료로 운행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FH 에어로를 한국 고객들에게 드디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오늘 처음 소개하는 볼보트럭의 ‘골드서비스계약’ 또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보장 범위를 통하여 전국의 31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이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최대의 가용시간 운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