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흥행 눈길,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

입력 2024년09월05일 08시5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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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색채 빼고 지역 사회에 '밀착'
 -해외 법인에서도 벤치마킹 '관심'

 

 혼다코리아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 문을 연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가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5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더 고의 누적 방문자는 지난달 1만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자동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볍게 식음료를 즐기면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인기의 요인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 고는 혼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약 200평 규모의 카페·시승·문화 체험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전문성을 갖춘 혼다 큐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시승이 가능하며 편안한 인테리어와 수준 높은 커피·디저트 등 다양한 서비스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각 층에는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최신 주요 제품을 전시해 자연스러운 제품 체험도 가능하다. 시승을 원하는 소비자는 사전에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약한 후 더 고만의 특별한 시승센터에서 혼다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시승해볼 수 있다.

 


 

 이렇다보니 더 고는 혼다가 진출한 다른 국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해외 법인에서는 더 고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는 등 혼다코리아의 시도를 벤치마킹 하기 위한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현재까지 예약을 통해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시승을 경험한 소비자도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브랜드 경험에 중점을 두고 있는 공간이지만 실제 시승 후 많은 사람들이 구매까지 결정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더 고를 거점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명사 초청 강연과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모터사이클 고객들을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혼다 데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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