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전남 영광서 개최
-42개 대학 1,500여명 참가 예정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다. 학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달 개최한 바하 부문에 이어 이번 포뮬러 부분은 포장 도로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가속 경기, 스키드패드 경기, 오토크로스-짐카나 경기, 내구 레이스 등을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한 기술을 선보인 팀에 수여하는 KATECH 기술상, 다양한 해석 기법을 실제 설계에 어떻게 활용하고 반영했는지 평가하는 알테어 최적설계상, 자동차 기술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 부문 등도 심사를 거쳐 우수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자작자동차대회에는 전국 42개 대학 1,500여명의 학생이 착마할 예쩡이다. 지난 바하 부문에서는 한양사이버대학교 '터보달팽이' 팀이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