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파리모터쇼에 월드프리미어 7총 공개

입력 2024년10월14일 09시41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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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4, 르노17 등장 예고
 -알핀, 2025년 출시할 A390 공개 예정

 

 르노그룹이 1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모터쇼'에 참가해 다양한 차를 선보인다.

 


 

 이번 파리 모터쇼 르노그룹 부스에서는 르노, 다치아, 알핀, 모빌라이즈 등 그룹 산하 브랜드들이 혁신 기술과 친환경 전환에 대한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전시 공간 규모는 5,000m² 이상이며 월드프리미어 7종 콘셉트카 2종을 포함한 최신 제품들이 등장한다. 

 

 르노는 르노4 E-테크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1960년대를 풍미한 오리지널 르노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에 르노의 최신 기술 및 실용성을 고루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이 외 세닉 E-테크 일렉트릭, 트윙고 프로토타입, 르노5 E-테크 일렉트릭 등의 전기차와 심비오즈, 라팔 등 차세대 하이브리드 제품군도 선보인다. 

 

 르노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낸 전시 차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 측면에서 브랜드의 미래를 구현해낸 새로운 콘셉트카 엠블렘(Emblème), 프랑스의 세계적인 컨템퍼러리 디자이너 오라 이토(Ora Ïto)와 협업한 ‘르노 17 레스토모드’도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 역시 브랜드의 혁신적인 전략을 구현한 차량들을 전시한다. 알핀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 패스트백 ‘A390’의 콘셉트카 ‘A390_β(베타)’를 공개한다. 2025년 출시 예정인 신차 ‘A390’은 올 여름 판매를 시작한 핫 해치 A290과 함께 알핀의 순수 전기차 라인 ‘드림 개러지’에 합류할 예정이다.

 

 6기통 수소 엔진을 탑재하는 수소 레이스카 알펜글로우(Alpenglow) Hy6, 그리고 알핀의 엔지니어링과 ‘아틀리에 프로그램(Atelier programme)’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적용한 A110의 새로운 버전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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