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능 대거 적용해 상품성 높여
 -트림에 따라 6,800~1억150만원 예상

 BMW코리아가 BMW 샵온라인에서 4세대 X3 예약을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X3는 지난 2003년 1세대 출시 이후 세계 시장에서 350만대 이상 팔린 중형급 SAV다. 이번 4세대 X3는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와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BMW의 최신 운영체제 BMW OS9을 적용해 보다 진보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날렵한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아이코닉 글로우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선명하게 설정한 숄더 라인과 한층 대담한 디자인의 사이드 스커트, 길게 뻗은 루프라인 등으로 스포티한 실루엣을 갖췄다. 실내에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앰비언트 라이트,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 등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스포츠 시트, D컷 스티어링 휠 등으로 스포티한 감각도 강조했다. 
 
 BMW OS9은 터치 조작을 통해 직관적인 제어를 지원한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 기능을 이용하면 에어콘솔 게임과 서드파티 앱 등 보다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행 보조 및 편의 품목들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X3는 모든 라인업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의 주행 보조 기능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같은 고급 사양도 기본 탑재했다. 
 
 제품 라인업은 가솔린 엔진 기반의 X3 20 x드라이브(190마력 31.6㎏∙m)와 디젤 엔진을 쓴 X3 20d x드라이브(197마력 40.8㎏∙m), 고성능 라인업 X3 M50 x드라이브(398마력 59.1㎏∙m)다. 모든 엔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예상 가격은 20 x드라이브가 6,800~8,090만원 20d x드라이브가 7,150~7,950만원 선이다. 단일 트림으로 선보이는 M50 x드라이브는 9,850~1억150만원 사이에서 책정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는 연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