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 최초 커넥티드 카 기술로 10년간 진화
 -원격으로 차를 최신화 및 최적화할 수 있어
 -12월5일까지 업그레이드 전 상품 할인

 BMW코리아가 첨단 커넥티드 카 기술 기반의 다양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수입차 최초로 커넥티드 카 기술을 도입한 브랜드답게 관련 서비스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작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회사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알렸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자동차를 무선통신망에 연결해 각종 정보와 소프트웨어를 전송 및 수신하는 기술이다.

 올해로 국내 도입 10년째를 맞은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시간이 지나며 진화를 거듭해왔다. 초기에는 ‘SOS’ 버튼을 누르거나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콜센터에 연결하는 기능이나 소모품 교체 시기를 알리고 공식 서비스센터 예약을 진행하는 ‘BMW 텔레서비스 예약 콜’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스마트폰을 차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무선으로 손쉽게 연결하는 기능이 추가됐고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차 상태 확인 및 기능 제어가 가능한 My BMW 앱을 출시하는 등 모바일 관련 기능을 강화했다.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는 지난 2021년에 개시했으며 뒤이어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운영을 시작했다.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운전자가 원할 때면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차 내 소프트웨어를 최신화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전자 보조 시스템, 전자제어장치, 편의장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차의 다양한 기능과 작동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실제로 BMW코리아는 원격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행 보조 장치 및 회생제동 시스템이 상황에 맞게 더욱 부드럽게 개입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를 통한 주차 기능 지원 및 리모트 컨트롤 파킹의 품질을 개선했다. 또 전기차의 경우 My BMW 앱을 통한 배터리 예열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이 설치된 BMW 차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대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BMW코리아는 차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할 수 있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차종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며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출고 시 없던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시점에 맞춰 단기간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요 상품으로는 화려한 외부 조명 연출을 선사하는 ‘웰컴 라이트 애니메이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트턴트 프로페셔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서드파티 앱을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BMW 디지털 프리미엄’이 있다. 이 외에 리모트 엔진 스타트, 드라이브 레코더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개별 기능들을 한 데 묶어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패키지도 준비돼 있다. ‘커넥티드 부스터 패키지’는 My BMW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3차원 이미지로 차 주변을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D 뷰’, AI 음성 비서 서비스인 ‘지능형 개인 비서’, 사용자가 선호하는 기능을 자동으로 활성화하는 ‘지능형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최근에는 원격으로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맵 업데이트’ 기능도 추가돼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업그레이드 상품은 BMW코리아 홈페이지나 My BMW 앱, 차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 메뉴로 들어간 뒤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같은 간편 결제도 지원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한편, BMW코리아는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BMW & MINI 커넥티드 드라이브 업그레이드 전 상품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커넥티드 드라이브 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