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봉사자들에겐 장학금 지원하기로
한국도로교통공단이 27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지역공부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대학생 지역공부방 봉사활동 지원 약속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단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머레이봉사단과 협력해 우수봉사자에게 장학금 지원, 취업상담 등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을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현재 원주지역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30여개 공부방에서 인근 대학교 재학생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공단은 업무협약에 앞선 9월 연세대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우수활동 장학생 선발해 장학금 지원했다. 지난 8일에는 지역공부방 참여 대학생 20명을 초청해 공공기관 취업역량강화 교육과 공단 견학을 실시했다.
이영재 한국도로교통공단 혁신기획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라며, “자원봉사 대학생 지원 등 지역 대학과 사회가 상생하며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원주지역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이 원활하게 교육을 받고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