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E 젠3 에보, 내년에도 한국타이어 신고 달린다

입력 2024년12월06일 11시29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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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 포뮬러E 시즌 11도 타이어 공급
 -젠3 에보 레이스카 최적화 성능 갖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까 7일(현지시간) 브라질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1에 레이스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 대회에서 내구성과 그립력을 높인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를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사륜구동과 최고 속도 320㎞/h를 내는 새 레이스카 '젠3 에보'의 성능에 최적화한 게 특징으로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천연고무를 결합해 지속가능성도 강화했다. 
 
 성능은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하라마 서킷’에서 열린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입증됐다. ‘DS 펜스케(DS PNSKE)’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Maximilian Günther)’는 “새 시즌 11 타이어는 이전에 비해 더 높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며 “특히 부드러운 컴파운드 덕분에 브레이크를 밟고 동시에 방향을 바꿔야 하는 코너에서 더 공격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뮬러 E 시즌 11은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모나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10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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