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트럭’ 브랜드 필름 3탄 공개
-트럭커 인식 전환을 위한 여정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지난 11월 ‘30주년 기념 미디어데이’를 통해 브랜드 필름 ‘인생트럭 3편 - 나의 가족’을 공개한 가운데 꾸준한 관심을 모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타타대우모빌리티는 ‘더쎈(DEXEN)’, ‘맥쎈(MAXEN)’, ‘구쎈(KUXEN)’ 등 신차 출시, 리브랜딩, 사명 변경 등 주요 모멘텀이 있을 때마다 브랜드 필름을 선보여왔다. 주요 이슈를 발표하기 전 브랜드 필름을 공개함으로써 트럭커를 먼저 고려하고 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을 중요시해왔기 때문이다.
이번 영상은 지난 ‘인생트럭 1편’과 ‘인생트럭 2편 - 황혼웨딩’의 후속 영상이다. 타타대우 트럭과 함께 트럭커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트럭 운전사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주인공은 여성 트럭커다. 주인공과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트럭커는 위험하고 불안정한 직업’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영상은 주인공이 남자친구의 부모님께 자신의 일에 대한 가치와 자부심을 보여주며 그들의 생각을 변화시키는 여정을 감동적인 전개로 풀어낸다.
또 영상 마지막에는 “타타대우와 삶의 여정을 함께 해주신 21만 트럭커분들께 이 영상을 바칩니다”라는 자막을 삽입해 30년동안 타타대우 트럭을 사용해 온 소비자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고자 했다.
타타대우 트럭과 함께한 추억을 회상하는 ‘모큐멘터리’ 형식의 1편, IMF 사태로 부도를 겪은 가족이 타타대우 트럭과 함께 회사를 다시 일으키는 내용의 2편에 이어 이번 3편 역시 트럭보다는 주인공의 삶에 초점을 맞춰 ‘공감’과 ‘감성’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일반적으로 트럭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낮다 보니 위험하고 불안정한 ‘거친’ 직업이라는 선입견이 존재한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러한 트럭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람과 물류를 잇는’ 트럭커의 가치와 자부심을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필름 외에 ‘인생트럭, 특별한 하루’ 등의 영상도 시리즈로 기획한 바 있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상용차 소비자들의 공감과 신뢰를 얻으며 트럭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지난 2019년 11월, ‘인생트럭, 고객의 소리로 움직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감성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소비자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리고 현재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출범 30주년을 맞아 사명과 슬로건을 새롭게 변경했다. ‘Empower your journey(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여정)’라는 슬로건에 따라 모든 여정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하는 파트너로서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향후 타타대우모빌리티는 감성적인 이미지 구축을 넘어 친환경 및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중심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트럭커와 함께 변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비전을 확고히 하기 위해 소비자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트럭커의 가치를 존중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여정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