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컨트리맨,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서 '최고'

입력 2024년12월17일 12시38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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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보호 능력 모든 분야 만점 기록
 -이 외 평가 항목서도 긍정적 평가 나와 

 

 미니(MINI) 컨트리맨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17일 미니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미니 컨트리맨은 이번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등) 보호, 안전 보조 장치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은 뉴 미니 컨트리맨의 어린이 탑승객 보호 능력에 대해 가장 뛰어난 평가를 내렸다. 특히 뒷좌석에 탑승한 어린이의 전방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만점(24점)을 기록했으며 유아용 카시트 장착 성능에 대해서도 만점(12점)을 받았다.

 

 기본으로 탑재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 성능도 입증받았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은 방향을 전환할 때마다 다가오는 자동차는 물론 보행자와 모터사이클 및 자전거 탑승자까지 지속적으로 감지해 충돌을 방지하고 비상시 자동 제동 시스템을 가동하는 점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시스템 역시 만점(3점)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헤드레스트의 경추 보호 기능과 앞좌석 사이에 장착된 헤드 에어백의 두부 보호 기능에 대해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기본으로 장착한 헤드 에어백은 승객 간 머리 충돌을 매우 효과적으로 방지해 탑승객을 치명상으로부터 훌륭히 보호한다.

 

 보행자 충돌을 감지하는 즉시 위치를 높여 엔진룸 내 단단한 부품과의 직접 충돌을 방지하는 능동형 보닛 기능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넓은 범위의 속도 영역에서 신뢰감 있게 작동하고 보행자 등이 보닛 위로 낙상할 때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했다는 게 NCAP 측의 평가다. 

 

 유로 NCAP은 “뉴 미니 컨트리맨에 설계된 모든 유형의 어린이 안전 장치는 적절히 설치 및 작동되고 있다”며 “비상 제동 시스템(AEB)은 차가 다가올 때 특히 뛰어난 반응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시험 상황에서 충돌을 회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국내에 출시한 3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은 뛰어난 안전성과 패밀리 SUV에 어울리는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가치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소형 SUV 판매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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