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브랜드 옷 입은 BMW XM, 성수동서 만난다

입력 2024년12월24일 10시0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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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까지 키스 플래그십 스토어 전시 예정
 -양산차 47대 한정 판매 계획..국내는 미정

 

 BMW코리아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Kith)'와 협업해 제작한 XM 키스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24일 회사 측에 따르면 신차는 오는 1월 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키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XM 키스 콘셉트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는 BMW와 키스의 세 번째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결과물로 이달 초 열린 ‘아트 바젤 마이애미 2024’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XM에 키스 창립자 로니 파이그가 독창적인 요소들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키스가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테크노 바이올렛 메탈릭’ 색상을 적용했다. 전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주변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보라색 빛을 발하고, 주간주행등 아래에는 키스 로고가 보랏빛으로 나타난다. 측면에는 유리창 하단에 자리한 검은색 액센트 스트립 속에 363개의 LED를 배치해 보랏빛 조명 효과가 드러나며 보라색으로 마감한 23인치 경합금 휠을 장착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부여했다.

 

 아울러 최초의 BMW M 전용 제품이었던 M1의 디자인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높이를 앞쪽은 30㎜, 뒤쪽은 35㎜ 낮추고, 양쪽 바퀴 사이 거리는 40㎜ 늘려 더욱 스포티한 비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실내 곳곳에는 키스의 상징적인 모노그램 패턴과 M 스트라이프와 조합된 키스 엠블럼 등 독점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BMW와 키스가 협업해 제작한 의류 및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BMW의 모터스포츠 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해당 컬렉션을 통해 BMW의 고전적인 디자인 모티프를 키스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BMW는 해당 콘셉트카를 바탕으로 제작한 ‘2025 BMW XM by Kith’ 에디션을 2025년 하반기 전 세계 47대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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