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WRC, 한국타이어 신고 달린다

입력 2025년01월22일 10시11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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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 개막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가 23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모나코와 프랑스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부터 3년간 WRC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WRC 공급을 목표로 제조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FIA의 공식 인증을 받은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하며 혹독한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에 집중했다.

 

 첫 번째 라운드 ‘몬테카를로 랠리’는 험난한 산악 지형과 예측 불가능한 기후 탓에 난코스로 악명 높다. 눈길, 마른 노면 등 급변하는 노면 환경에 맞춰, 드라이버들의 전략적 판단과 주행 성능, 강력한 내구성을 요구하는 타이어 성능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한다. 이번 경기는 모나코와 프랑스를 넘나들며 총 343㎞ 거리의 18개 스페셜 스테이지(SS) 구간을 주파한 뒤 기록을 합산하는 방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개막전을 통해 까다로운 노면 환경에 최적화된 최상위 수준의 타막(Tarmac), 스노우(Snow) 랠리용 타이어를 선보인다. 타막 랠리용 타이어 벤투스 Z215를 비롯해 젖은 노면을 위한 벤투스 Z210, 스노우 랠리용 윈터 아이셉트 SR20 등을 지원한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동안 서비스파크와 스페셜 스테이지 구간, 경기차, 포디움 캡 및 유니폼 전면부 등에 공식 스폰서 로고를 노출하며 한국타이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모터스포츠 공식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소통 접점도 지속 넓혀나갈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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