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유럽 럭비구단 ‘스타드 툴루쟁’ 후원 계약 체결 

입력 2025년01월24일 09시52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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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년까지 후원하며 파트너십 이어가
 -브랜드 인지도, 글로벌 타이어 기업 위상 강화

 

 금호타이어가 유럽 프랑스 럭비 구단인 ‘스타드 툴루쟁 (Stade Toulousain)’팀과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4/25년 하반기 시즌부터 27/28년까지 4시즌동안 ‘스타드 툴루쟁(Stade Toulousain)’을 공식 후원한다. 스타드 툴루쟁은 프랑스 럭비 리그(톱 14) 23/24시즌 우승을 포함해 총 22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 컵에서도 우승 6회로 최다 우승을 기록하며 유럽의 최강팀으로 자리매김 했다.

 

 럭비는 강렬한 신체 접촉과 전술적 요소로 인해 많은 팬을 사로잡았으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포츠이다. 특히, 프랑스에서 프로 럭비 리그인 톱 14은 평균 관중 수가 1만5,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상당히 인기가 많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스타드 툴루쟁 유니폼 상의 상단에 금호타이어 로고를 배치하고 팀의 홈경기장인 ‘스타드 에르네왈롱 (Stade Ernest-Wallon)’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스크린 보드와 홈페이지, SNS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또 스타드 툴루쟁과의 공동 이벤트, 판촉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고 글로벌 팬 층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부사장은 “유럽의 인기 스포츠로 꼽히는 프랑스 럭비팀 명문구단 스타드 툴루쟁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랑스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탈리아 AC밀란 뿐만 아니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체코 FK 믈라다볼레슬라프와도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 외에도 세계 곳곳에서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투자를 강화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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