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신차 출시 및 소비자 접점 확대
-전동화 전략 및 조직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 등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게 2024년은 한국시장에 진출한 지 20주년된 해였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 20년간 폭스바겐과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에 부합하는 폭넓은 브랜드의 차를 수입, 판매하며 한국 수입차시장 성장에 기여했다.
더욱이 현재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의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진통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한 해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0주년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맞이하며 의미 있는 변화와 도전으로 한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네 개 브랜드에 걸쳐 다양한 신차를 출시했고 그 중 특히 전기차, 친환경차 부문의 약진이 눈에 띈다. 폭스바겐 ID.4는 2024년에 수입차 단일 트림 기준으로 유럽 전기차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Q4 e-트론은 3개월 연속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우루스 SE를 한국에서 공개했고 벤틀리 또한 더 뉴 컨티넨탈 GT 등 여러 신차를 출시했다.
고객 경험도 확대했다. 폭스바겐은 아이코닉카 ‘골프’의 50주년을 맞아 280여명의 오너와 가족이 모인 ‘골프 트레펜 코리아’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사진 공모전, N행시 대회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행사로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아우디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한국 방문으로 더욱 특별했던 ‘아우디 써머투어’를 비롯해 아우디 챗봇과 김포공항 에어포트 서비스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 람보르기니는 분당 전시장을 개장하며 접점 확장에 나섰다. 벤틀리는 4종의 신차 출시 모멘텀을 활용해 프라이빗 초청 행사, 럭셔리 페어 등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위치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이 외에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변화와 혁신이 빠르게 요구되는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원팀으로 보다 강력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역량강화에도 집중했다. 직원 교육 프로그램부터 팀워크 빌딩까지, 모든 과정은 '내부에서 시작하는 혁신'을 중심에 두고 진행했다.
크로스-브랜드, 직원들 간의 업무순환 및 크고 작은 워크숍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과 중심의 업무 환경을 만들고 있다. 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리더십과 목표지향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업무생산성 증가, 문제해결역량 함양, 기획력 제고 등 직원들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유연한 조직문화 및 자율성을 기반으로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제도(모바일 워크 데이, 시차출퇴근제 등)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및 사내제도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수여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에 처음으로 인증을 취득한 후, 재인증을 위한 평가를 거쳐 재취득한 것이다. 본 인증은 2027년 11월 30일까지 유지된다.
한국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자 지난 5월에는 비영리재단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을 출범했다. 재단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그룹은 물론이고 산하 네 개 브랜드인 폭스바겐과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공동의 재정적 지원으로 기금을 마련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기조를 이어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위: 런(WE : Learn)), 지속가능한 미래환경을 조성하며 (위: 프리저브(WE : Preserve)),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위: 셰어(WE: Share)) 세 가지 이니셔티브를 토대로 한국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집중한다.
위: 런 이니셔티브에는 대표적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1년 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취업할 준비를 지원하는 씨:미 프로그램이 있다. 선별된 학생은 1년간 독일에 머물며 해당 커리큘럼을 무료로 참여하게 된다. 위: 프리저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환경교육과 함께, 나무심기 프로젝트가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위: 셰어 이니셔티브에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하는 시크릿 산타 프로그램이 있다.
이처럼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히 비즈니스 성과를 넘어 한국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을 향한 애정이 시장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