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4월 코엑서스 '유나이트 서울' 열고 개발 노하우 공유한다

입력 2025년02월06일 13시32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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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티 엔진 로드맵 발표..30여개 세션 마련
 -인디 게임 크리에이터 세션 추가해 상생 강화

 

 유니티가 오는 4월 1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름에서 '유나이트 서울 2025'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유나이트는 전 세계를 순회하며 열리는 유니티의 글로벌 개발저 컨퍼런스다. 전문가들이 선보이는 유니티 엔진 로드맵과 최신 기능,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30여 개의 기술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눈 여겨볼 점은 ‘유나이트 서울X인디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인디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주도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유니티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프로젝트에 대한 스피치 및 현장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상생 모델을 선보이는 한편, 인디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유저, 전문가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당 쇼케이스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개발자에게는 상금과 향후 ‘유니티 어워드’ 후보 지명 및 유니티 전문가가 직접 프로젝트 개발을 도와주는 특별 프로그램에 선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나이트 서울X인디 프로젝트’는 이달 27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한 포스트모템과 최신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기능 소개 세션도 진행한다. 오디세이어 개발 팀은 소울라이크 게임 벨라스터 개발기를 공유하고, MOBA 로그라이크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한 인디 게임 개발 팀 ‘리자드 스무디’의 심은섭 대표도 연사로 나선다. 

 


 

 또한 컴투스의 오민선 그래픽스 및 엔진 프로그래머, 김진홍 테크니컬 아티스트가 ‘유니티 6’의 ‘렌더 그래프(Render Graph)’를 활용한 SSAO 커스텀 사례와 ‘유니티 렌더 파이프라인 커스텀 섀도우 솔루션(URP Custom Shadow Solution)’ 개발 과정을 소개하며, 이를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유니티 전문가들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션도 진행된다. 유니티 파트너 엔지니어링 매니저 게리 보일(Gary Boyle)은 'Unity의 VFX: 모범 사례'라는 주제로 파티클 시스템인 'VFX 그래프'의 활용 사례와 기능 향상 가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지로 다카하시(Keijiro Takahashi)는 '성공적인 유니티 아트 프로젝트를 위한 6가지 강력한 패키지' 세션을 통해 창의적인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데 유용한 6가지 필수 패키지와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이사는 “유니티는 크리에이터들의 자유로운 창작을 돕는 파트너이자 지식과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라며 “유니티로 연결된 수많은 분들과 함께 발전적인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게임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트 서울 상세 아젠다 및 참가 등록은 유나이트 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달 12일까지 참가 등록 시 얼리버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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