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SUV 중 가장 돋보인다"..현대차 싼타페, 美서 극찬

입력 2025년02월07일 09시54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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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즈닷컴, 싼타페 '올해의 차' 선정
 -6개 부문 중 4개 차종이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해당 시상식서 3년 연속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5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EV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5년형 차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Best Car of 2025),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SUV, 최고의 픽업트럭 등 총 6개 부문 수상작을 결정한다.

 

 현대차 싼타페는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등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 받아 ‘2025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카즈닷컴의 수석 편집장 마이크 핸리(Mike Hanley)는 “싼타페는 다재다능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디자인, 혁신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편의기능이 인상적”이라며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이 동급 SUV들 중 가장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기아 EV9은 ‘2025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되며 그룹의 전동화 상품성을 증명했다. 카즈닷컴은 EV9이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인상적인 급속 충전 성능을 갖춰 가족과 전기차 애호가 모두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2025 최고의 가족용 차'로 뽑힌 팰리세이드는 다양한 안전기능과 탑승 편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2025 최고의 고급차'로 뽑힌 제네시스 GV70 EV는 성능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제네시스는 2023 G90에 이어 3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SUV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의 리더십과 혁신성을 입증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와 요구에 귀 기울여 최고 품질과 높은 안전성을 갖춘 차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 같은 업체가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2024 Top EV picks)에서 최고의 전기 세단, 최고 가치의 전기차에 아이오닉 6, 최고의 2열 전기 SUV에 아이오닉 5, 최고의 3열 전기 SUV에 EV9 이름을 올리는 등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석권해 가치를 증명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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