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터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익스페디션 투어 선봬
-9~10일간 최장 1,800㎞ 달리는 대장정 프로그램 제공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익스페디션 투어 프로그램을 우리나라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그레나디어를 타고 남부 아프리카를 질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자 짐 래트클리프 회장이 직접 여행했던 경로를 따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도전적인 지형을 체험하는 코스로 약 1,500㎞ 이상을 질주할 수 있다.
첫 여정은 11일부터 20일까지 9박 10일 동안 약 1,800㎞를 주행한다. 포트엘리자베스에서 시작해 고라 엘리펀트 캠프, 호그스백, 텐헤드 마운틴 로지를 거쳐 해발 2,800m 사니 패스에 도전한 뒤, 줄루랜드의 푸기티브스 드리프트 로지에서 역사적 전투지를 돌아본다.
이어 핀다 프라이빗 게임 리저브에서 다채로운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리처즈베이에서 투어가 마무리된다. 낮에는 사파리와 자연 체험, 밤에는 럭셔리 숙소에서 휴식하며, 이스턴 케이프 특유의 광활한 풍광과 풍부한 문화·역사를 아우르는 모험이다.
두 번째 여정은 24일부터 5월 3일까지 9박 10일에 걸쳐 리처드베이에서 포트엘리자베스로 이동하며, 두 번째 여정과 정반대 방향의 약 1,800㎞ 코스를 따라간다. 줄루 왕국의 역사적 전투지와 험준한 산악 도로 구간인 사니 패스를 경험하며 남아프리카 특유의 풍광과 생태계를 깊이 있게 살펴보고, 기존 경로에서와는 다른 관점으로 새로운 감동을 얻을 수 있다.
세 번째 여정은 5월 6일부터 14일까지 8박 9일 동안, 포트엘리자베스에서 케이프타운으로 이어지는 약 1,500㎞를 달린다. 첫날에는 아도 코끼리 국립공원 내 5성급 별장에서 시작해 바비아안스클루프의 가파른 산악길과 하천을 그레나디어로 돌파하며 모험심을 자극한다. 로게 클루프, 부시맨스 클루프 등 사유지 보호구역에서 숙박하며 와인 테이스팅, 로컬 푸드 체험, 스파 트리트먼트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여정은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8박 9일 동안 나미비아의 스켈레톤 코스트에서 카오코벨드까지 약 1,700㎞를 횡단한다. 안개가 자욱한 해안과 고대 난파선으로 유명한 이 지역에서는 사막 적응 야생동물과 광활한 사막 풍경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 가이드와 함께 그레나디어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공식 일정 동안의 숙박,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대여(2인 1대), 가이드, 전 일정 식사와 음료, 국립공원 입장료, 팁, 그리고 각종 액티비티가 포함된다. 항공편, 약품, 여행 보험, 개인 경비는 별도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 가격 문의는 차봇모터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