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무쏘 EV 실 구매가는 3,000만원대"

입력 2025년02월19일 08시39분 박홍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무쏘 EV, 시작가 4,800만원 책정
 -서울시 기준 3,000만원 후반대 구매 가능
 -각종 혜택 더하면 3,000만원 초반까지 낮아져

 

 KG모빌리티(KGM)가 무쏘 EV의 실제 구매 가격을 3,000만원대로 책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쏘 EV의 기본 가격은 STD 4,800만원, DLS 5,050만원 등이며 전기 화물차로 분류돼 승용 전기차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받는다. 국고 보조금 652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186만원(서울시 예상 기준) 적용 시 실 구매 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로 형성된다. 

 

 지역에 따라 교부금이 많을 수록 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인천은 316만원, 부산은 204만원, 대전 229만원 대구·광주는 192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소상공인이라면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약 1,410만 원(예상)을 절감할 수 있어 실구매가는 3,300만 원대까지 낮아진다.

 

 화물 전기차 혜택으로 개별소비세·교육세 면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원),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더해진 것도 강점이다. 5년간 주행에 소요되는 비용은 580만원 수준으로 가솔린 픽업 대비 약 1,400만원에 이르는 운행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는 친환경차 특성상 구매 단계 및 이용 단계를 비롯한 전체적인 운영 경제성 측면에서 내연기관 픽업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며 “고유가 시대에 더욱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쏘 EV는 80.6㎾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장 401㎞를 주행할 수 있다. 주요 사양으로는 유틸리티 루프랙, 17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탑재되며 선루프, AWD, 셀프레벨라이저,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옵션 선택할 수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