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 4관왕 차지

입력 2025년02월19일 1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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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LM500h, 올해의 럭셔리 및 올해의 MPV 수상
 -신형 캠리,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선정돼
 -아키오 회장, 공로 인정받아 '올해의 인물'

 

 한국토요타자동차가 18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렉서스 LM500h는 올해의 MPV 및 올해의 럭셔리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2025년형 캠리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부문을 차지했으며,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은 올해의 인물에 뽑혔다. 

 

 ‘올해의 MPV’ 및 ‘올해의 럭셔리’로 선정된 LM500h는 2024년 7월 국내 첫 출시된 플래그십 MPV다. 독창적인 외관과 2열 고급 인테리어로 이동 중에도 편안한 휴식과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된 9세대 캠리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과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여기에 최신 THS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성과 효율도 극대화 한 게 특징이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올해의 인물’ 시상이 시작된 2021년 이후 최초의 외국인 수상자로 선정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아키오 회장을 대신해 야마모토 마사히로 토요타자동차 경리 본부장 겸 한국·몽골 담당 총괄 부장이 참석해소감을 대독했다. 아키오 회장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자 여러분들께서 국적을 초월해 저를 선정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지난해 한국에서 자동차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소중한 교류를 통해 더욱 인연이 깊어진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시아에서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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