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정의선·슈라이어 받았던 상 탔다

입력 2025년02월28일 09시42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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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모터트렌드 올해의 인물 선정
 -"현대차 기록적 성장 원동력" 평가
 -2020년 피터 슈라이어, 2023년 정의선 이어 세번째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CEO)이 미국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5 올해의 인물'에 뽑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27일(현지시간) 발표된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인물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피터 슈라이어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2020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2025년) 이후 현대차그룹 출신으로서는 세 번째다. 

 

 이날 발표된 파워 리스트에는 무뇨스 사장 뿐만 아니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12위),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18위),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현대차 북미법인 COO(20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29위),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35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모터트렌드는 무뇨스 사장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며 "북미 판매, 시장 점유율, 수익 등에서 수년간 기록적인 성장을 이룬 현대차를 이끌어온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호세 무뇨스 사장은 지난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해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을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최고운영책임자(COO) 보임과 더불어 현대차 사내이사로 역할이 확장됐다. 최근에는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공헌하며 첫 외국인 CEO 자리에 올랐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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