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사로잡은 폭스바겐 ID.4, "비결 여기있네"

입력 2025년02월28일 09시4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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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중 3대는 여성 구매
 -이질감·멀미 없는 주행 감각
 -작은 회전반경과 높은 실용성 등

 

 최근 엔트리 전기차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운전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나 여성 운전자들의 전기차 관심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 구매 시 추가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구매 혜택이 늘어나 전기차를 생애 첫 차로 구매하려는 여성 운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 전기차 4만9,496대 중 3만7,423대가 개인에게 판매됐다. 이 중 여성 구매자는 8,643명으로 수입 전기차 개인 구매자 중 여성 비율은 23.1%이다. 이와 함께 수입차 전체 개인 구매자(17만305명) 중 여성 비중은 32.1%(5만4,726명)로 점차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유독 돋보이는 차가 있다.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2,613대가 팔리며 단일 제품으로 유럽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한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ID.4다. 지난해 폭스바겐 ID.4 개인 구매자 2,417명 중 여성 비중은 31.9%(772명)로 수입 전기차 평균 대비 9%p가량 높은 비율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운전 쉽고 마음 편해지는 車
 폭스바겐 ID.4가 이처럼 여성 운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데에는 운전이 쉽고 이질감 없는 주행 감각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ID.4 오너들이 가장 만족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여러 전기차들이 실주행 시 회생제동으로 인한 주행의 이질감과 멀미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는 반면, ID.4는 기존 내연기관차와 다르지 않은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전달한다.

 

 ID.4 오너들이 꼽는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회전반경이다. 최소 회전 반경은 10.2m로 경차와 맞먹는 수준이다. 덕분에 좁은 도로에서 유턴을 하거나 좁은 골목길을 통과할 때도 부담 없는 주행이 가능하다. 전장 4,585㎜, 휠베이스 2,765㎜의 당당한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을 지녔음에도 이처럼 누구나 운전하기 쉽다는 점은 운전이 미숙한 초보 운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 외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을 지녀 다양한 환경에 다재다능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유다. 여기에 유려하면서도 SUV 고유의 비율과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는 점 등이 여성 운전자들이 ID.4를 선호하는 포인트로 꼽힌다.

 



 

 ▲성능도, 효율도 ↑ '2025년형 ID.4'
 지난 1월 폭스바겐코리아는 2025년형 ID.4를 출시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소비자 인도에 나섰다. 새 차는 폭스바겐의 전동화를 이끄는 핵심 전략 차종이다. 2022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국내 누적 4,882대가 팔린 ID.4의 성능과 효율, 편의품목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의 탑재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40%, 75% 증가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55.6㎏∙m를 발휘한다. 0-100㎞/h 가속은 6.7 초, 최고속도는 180㎞/h로 높아졌다. 출력 상승과 동시에 효율 또한 개선돼 주행거리는 이전보다 늘어난 복합 424㎞를 인증 받았다. 175㎾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80% 충전은 28분 만에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기존보다 커진 12.9인치 '디스커버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갔다. 더 빠르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버튼과 기어 셀렉터의 조작 편의성이 개선되는 등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이 이뤄졌다. 여기에 무선 앱커넥트와 음성 인식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가 신규 탑재되는 등 더욱 높아진 편의성을 갖췄다.

 

 전기차 운행에 최적화된 충전 시스템의 개선도 눈에 띈다. 특히, 배터리 충전 효율성 증대를 위한 '최적화' 메뉴에서는 배터리 히터 기능을 작동시켜 주변 환경 및 기온에 상관없이 충전 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첨단 주행 보조 기능 ‘IQ.드라이브’ 등 폭스바겐 전기차의 강점인 진보한 첨단 기능이 아낌 없이 탑재돼 있다.

 



 

 ▲수입차 최대 수준 구매 보조금으로경쟁력 키워
 2025년형 ID.4의 가격은 ID.4 프로 라이트(Pro Lite)가 5,299만 원, ID.4 프로(Pro)가 5,999만 원이다. 기존 대비 큰 폭의 상품성 개선에도 가격은 9만 원 인상되는 데에 그쳤다. 더욱이 2025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수입차 최대 수준인 422만 원으로 책정돼 더욱 합리적으로 차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테슬라를 비롯한 여러 경쟁 차종들의 국고 보조금 총액이 100~300만 원대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구매 혜택까지 모두 적용 시 ID.4 프로 라이트는 3,887만원대, ID.4 프로는 4,46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서울 기준, 지자체 별 상이). 여기에 만약 자녀가 둘이 있는 가정이라면 추가로 100만원을 더 지원받는다.

 

 이처럼 폭스바겐코리아는 더욱 높아진 상품성으로 돌아온 2025년형 ID.4를 통해 올 한 해 한국 시장에서 전동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전기차나 테슬라와 견줘도 손색없는 우수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정체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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