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익스피리언스, 트랙 주행하며 AMG 체험 가능
-SUV 익스피리언스, G클래스 등 SUV로 오프로드 주행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AMG 익스피리언스 및 SUV 익스피리언스 2025년 상반기 참가 접수를 이달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AMG 익스피리언스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레이싱 선수 출신의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AMG 차종들을 직접 운전 하며 고성능 서킷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수준별로 AMG 디스커버(기초), AMG 퍼포먼스(심화), AMG 어드밴스드(고급), 그리고 퇴근 후에도 즐길 수 있는 AMG 나이트 서킷이 운영되며 참가자의 드라이빙 숙련도에 맞춘 맞춤형 트레이닝이 제공된다. 특히 AMG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올 상반기부터 기존 2인 1차에서 1인 1차 운영 방식으로 변경돼 참가자가 더욱 몰입도 높은 서킷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개편되었다.
지난해 10월 새롭게 선보인 SUV 익스피리언스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하게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에서 진행되는 SUV 체험 프로그램이다. AMG 스피드웨이와 나란히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반기부터는 GLE, GLS 등 벤츠의 SUV로 장애물과 바위, 모래, 자갈 등 다양한 지형을 직접 체험해 보는 ‘SUV 드라이빙’, G클래스로 직접 실제 산악 주행에 가까운 극한의 익스트림을 즐길 수 있는 ‘G 드라이빙’ SUV와 G클래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SUV 드라이빙 + G 드라이빙’, 그리고 ‘얼티밋(ULTIMATE)’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개편됐다. 올해부터는 전 프로그램이 참가자 직접 주행으로 운영된다.
특히, ‘얼티밋(ULTIMATE)’ 프로그램은 ‘AMG 퍼포먼스 드라이빙’와 ‘SUV 및 G클래스 오프로드 체험’을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해 종합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AMG 스피드웨이에서 AMG를 타고 서킷을 질주한 후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벤츠 SUV의 온∙오프로드 퍼포먼스를 경험하며 마지막으로 G클래스를 타고 거친 오프로드 환경을 주행하는 과정을 거친다.
두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동반인 티켓을 구매하면 삼성 모빌리티 뮤지엄 관람과 함께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택시 드라이빙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2층 AMG 라운지에서 식사가 제공된다. 또한, 아동을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뿐만 아니라 동반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4월 한 달간 이용객에게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도 제공된다.
한편, AMG 익스프리언스와 SUV 익스피리언스는 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