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신 HEV 기술 주목

입력 2025년03월14일 15시04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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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
 -130kw 대용량 모터 및 1.84kw 배터리 적용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이 BYD와 지난 2023년 11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 개발 협약’ 체결 후 약 15개월간 충분한 검증 기간을 거쳐 개발한 KGM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친환경 및 최신 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새롭게 개발한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직병렬 듀얼 모터가 적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결합시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은 밀러(Miller) 사이클 행정, 가변형 터보차저(VGT) 적용 등 15가지의 최신 연비 기술을 적용했다. 실린더 블록 내부에도 최신 코팅기술을 넣어 엔진의 내구성을 개선했고 기존 250바에서 350바로 연료를 고압 분사하여 출력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최소화 시켰다.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바탕으로 KGM이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130㎾의 대용량 모터가 구동축에 가깝게 위치한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와 결합해 최고출력 177마력 및 최대토크 300N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 다른 모터는 엔진과 병행 발전을 전적으로 담당한다. 배터리 충전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고 그 결과 ℓ당 16.6km(도심, 18인치휠 기준)의 높은 연료 효율을 갖췄다.

 



 

 한편, KGM은 14일부터 ‘토레스 하이브리드’ 론칭을 기념해 누구보다 빨리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예약 이벤트 및 대기 없이 바로 출고 할 수 있는 패스트 출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약 시승 이벤트는 강남 및 일산에 위치한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비롯해 전국 대리점에서 시승 가능하다. 시승 예약은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패스트 출고 이벤트는 가장 빠른 출고를 보장해 주는 이벤트로 오는 17일까지의 계약자 중 100명을 추첨해 3월 출고를 보장한다. 또 경쟁사 하이브리드 출고 대기 기간이 평균 3~4개월 이상 소요됨에 따라 오는 3월31일까지 타사 경쟁 제품 계약 소비자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계약하면 4월까지 출고를 보장해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경쟁사 계약 소비자가 출고할 경우 10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지급하고 그 중 10명을 추첨해 24K 골드바(1돈)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잔가 보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신차를 구입하여 3년(4만5,000㎞내) 운행했을 경우 64%의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단, KGM 차를 재 구매해야 한다.

보유기간 및 기준 주행거리와 잔가보장율은 1년(1만~1만5,000㎞) 75%, 2년(2만5,000~3만㎞) 70%, 3년(4만~4만5,000㎞) 64%, 4년(5만5,000~6만㎞) 57%, 5년(7만~7만5,000㎞) 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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