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가구 죠르제띠와 협업
-기술력과 우아함의 조화 돋보여
마세라티가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이탈리아의 유명 가구 브랜드 ‘죠르제띠’와 협업한 ‘그레칼레 폴고레’ 기반 ‘푸오리세리에’ 제품과 인테리어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4월7일~13일(현지시간)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사람들이 모이는 연례 국제 디자인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마세라티는 죠르제띠와 함께 맞춤 제작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 그레칼레 죠르제띠 에디션’ 및 인테리어 컬렉션 ‘죠르제띠 마세라티 에디션’을 공개한다.
마세라티와 죠르제띠의 파트너십은 세심한 디테일, 완벽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공동의 가치에서 출발했다.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추구하는 이탈리아 디자인 철학을 중심에 둔 두 브랜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상호 간 영감을 주며 창의성을 발휘했다.
새 에디션은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장인정신이 깃든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 정교함까지 갖췄다. 외관은 맞춤형 컬러로 마감했으며 실내는 인테리어 컬렉션에 사용된 고급 원단과 가죽 소재를 적용해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전달한다.
브랜드 상징 ‘넵튠(Neptune)의 삼지창’으로부터 영감 받아 완성한 죠르제띠 마세라티 에디션은 신화와 자연을 넘나드는 여정을 담아냈다. 마세라티 디자인의 원천인 바다, 바람 등을 표현하는 동시에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에서 유래한 그레칼레와 같이 인어의 신비로움과 파도의 역동성을 담았다.
한편,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에 앞서 마세라티 그레칼레 죠르제띠 에디션과 죠르제띠 마세라티 에디션은 4월7일 각각 마세라티 밀라노 전시장과 밀라노 스피가에 위치한 죠르제띠 쇼룸에서 비공개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산토 피칠리(Santo Ficili) 마세라티 CEO는 “한 세기 이상 이탈리안 럭셔리를 상징해온 마세라티와 죠르제띠가 함께 모든 디테일에 우아함과 우수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죠르제띠와의 협업은 이탈리안 브랜드를 연결하는 혁신, 유산, 품질 및 독창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가치를 설파하려는 마세라티의 비전과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