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활동 지원하기로
BMW 공식 딜러사 한독모터스가 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최혜진 프로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독모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최혜진 프로에게 BMW 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 프로는 국내 대회 참가 등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우측 옷깃에 한독 모터스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골프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독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LPGA에서 활약하는 최혜진 선수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위한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LPGA 무대를 통해 국내 골프 팬 분들께도 한독모터스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 프로는 2017년 프로 전향 이후 KLPGA와 LPGA 무대에서 통산 11승을 기록하며 한국 골프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18년 KLPGA 신인왕 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KLPGA 정규 투어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특히 2019년에는 KLPGA 정규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 평균타수상, 인기상, 특별상, 베스트 플레이어상을 휩쓸며 7관왕을 차지했고, 최근 LPGA 무대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