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안종선·이상훈 공동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5년03월26일 18시2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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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종선 사장, 기술 경쟁력 강화 주도해와
 -이상훈 사장, 매출 성장 기여 긍정적 평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6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안종선·이상훈 사장을 사내이사 및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결의에 따라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두 명이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됐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 등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안종선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타이어에서 글로벌 혁신 및 R&D, 구매, 생산, 품질 등 부문을 관장한다. 이상훈 신임 대표이사는 마케팅 및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 공급 등 글로벌 세일즈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안 사장은 그간 한국앤컴퍼니의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도했다. 2021년 경영총괄 사장 겸 ES사업 본부장을 맡았고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AGM 배터리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 사장은 마케팅 및 글로벌 세일즈 전략에 특화된 전문가다. 2018년부터 한국타이어의 중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거점 지역에서 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에는 구주 지역본부장을 맡았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총 8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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