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외화채 통해 약 3조원대 자금 조달

입력 2025년03월26일 18시22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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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금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에 활용

 

 LG에너지솔루션이 외화채 20억 달러(한화 약 2조9,0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채권은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9억 달러 등의 일반 외화채를 비롯해 10년 만기 7억 달러 글로벌 그린본드 등이다. 금리는 미국 3년, 5년, 10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35bp, +145bp, +170bp (1bp=0.01%p)로 결정됐으며, 이는 최초 제시 금리 대비 각 3년, 5년 30bp, 10년 35bp 낮아진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번 외화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금액을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가동이 예정되어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을 비롯하여 북미에서만 5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한편, 이번 외화채 발행에는 262개의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체 금액의 4배에 이르는 청약이 몰렸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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