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새로운 푸오리세리에 워크샵 개장

입력 2025년03월28일 10시49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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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최대 24대 차 도장 가능
 -작업 고도화 및 생산성 높여
 -MC20 첼로 스페셜 제품 공개 

 

 마세라티가 28일 정교한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워크샵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를 개장하고 이를 기념해 MC20 첼로 푸오리세리에 모델 ‘레스 이즈 모어…’를 선보였다.

 



 

 푸오리세리에는 전담 디자이너와 함께 외장 색상부터 실내 소재, 마감 디테일까지 모든 요소를 맞춤화 할 수 있다. 오너는 차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할 수 있다. 크게는 ‘푸오리세리에 코르세(Corse)’와 ‘푸오리세리에 푸투라(Futura)’ 컬렉션을 통해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카탈로그(Catalogue)’, 오너 요청에 따라 단 하나뿐인 차를 제작하는 ‘비스포크(Bespoke)’로 나뉜다.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은 전담 디자이너와의 지속적인 상담으로 시작한다. 상담 후 주문을 접수하면 기존 도장 구역에서 수작업 도장을 위한 준비와 품질 검수가 이루어진다. 이번에 새로 개장한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로 이동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도장을 거친다. 이를 마치면 세척, 로봇 도장 및 건조, 80°C에서의 이중소성 공정을 거쳐 작업이 마무리한다.

 

 최첨단 도장을 수행하는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모데나(Modena)의 비알레 치로 메노티(Viale Ciro Menotti) 공장에 개설했다. 이는 첨단 기술과 정교한 장인정신을 융합한 공간으로 그레칼레, 그란투리스모, 그란카브리오, MC20, GT2 스트라달레의 도장이 이루어진다. 특히, 다양한 컬러 선택지는 물론 브랜드의 레이싱과 헤리티지 DNA에서 영감을 얻은 폭넓은 리버리 팔레트를 제공한다.

 

 또 총 4,000㎡ 규모로 매일 20개 이상의 워크스테이션을 가동, 하루 최대 24대의 차를 작업할 수 있다. 생산 라인이 최대치로 가동되면 최대 11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특히, 이 중 40명은 차의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특별 교육을 이수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의 개장을 기념해 MC20 첼로 푸오리세리에 모델 ‘레스 이즈 모어…?’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맞춤 제작의 정수를 담은 오직 하나뿐인 특별한 차다. ‘바우하우스(Bauhaus)’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요소로 커스터마이징 했으며 전용 리버리와 특별 제작 바디 컬러 등 섬세한 디테일과 수작업 공정으로 완성했다.

 

 외관은 차 전면부터 후면을 잇는 기하학적 패턴이 특징이다. 점, 선, 삼각형, 사각형으로 트라이던트 로고를 형상화해 블루 코르세 매트 컬러 바디에 얹었다. 기하학적 패턴은 브랜드 최초의 레이싱카에 사용된 ‘로쏘 카판넬레 글로스, 모데나 엠블럼을 떠오르게 하는 ‘지알로 아비아 페르비아 글로스, 마세라티 250F를 타고 F1 그랑프리에 출전한 최초의 여성 ‘마리아 테레사 데 필리피스’를 기리는 ‘아란치오 데빌’ 등 바우하우스의 고전적인 색감을 재해석한 컬러를 적용했다.

 

 여기에 블루 클래식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 20인치 휠이 외관을 완성한다. 각 휠은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흰색의 독창적인 컬러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다양한 컬러를 조합했다. 비앙코 글로스 컬러의 트라이던트 로고와 전용 배지를 더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산토 피칠리(Santo Ficili) 마세라티 CEO는 “새로운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는 브랜드 정신을 담은 가치이자 장인정신과 혁신의 전통을 기리는 새로운 역사다”라며 “이는 모데나 공장과 직원에 대한 중대한 투자이며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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