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 트림 전용
 -티스테이션닷컴서 온라인 한정 판매

 한국타이어가 포뮬러 E와 연계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포뮬러 E 에디션’을 온라인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 제품은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테슬라 전기 SUV 모델 Y 퍼포먼스 트림 전용 21인치 제품으로 출시한다.

 아이온 에보는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핸들링, 제동력, 저소음, 마일리지 등 전반적인 성능이 빠짐없이 균형을 이뤄 고성능 전기차의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특히, 해당 제품에는 포뮬러 E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의 ‘컬러링 그루브’를 적용했다. 타이어 본연의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 그리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모터스포츠 감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4월21일부터 티스테이션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아이온 에보 포뮬러 E 에디션'을 단독으로 한정 수량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독일에서도 한정 판매를 진행하며 유럽 시장에도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에서 확보한 전기차 타이어 데이터를 ‘아이온’ 브랜드 기술 혁신에 선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독일 ‘아우토 빌트’ 주관 타이어 테스트에서 수막현상, 제동력, 핸들링, 회전저항, 정숙성 등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에 오르며 최상위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재 포르쉐 ‘타이칸’을 비롯해 쿠프라 ‘타바스칸’, 기아 ‘EV3’, ‘EV9’, 테슬라 ‘모델 3‘, ’모델 Y’, 중국 BYD ‘아토3’, ‘돌핀’, ‘시걸’, ‘송’, ‘유안’ 등 주요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 중이다.

 이 외에도 아이온은 글로벌 교체용 시장에서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240여 개 규격의 전기 승용차, SUV 전용에 장착 가능한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등 폭넓은 라인업을 운영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