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몽골 다시 뜨고 옌지 운항 증편한다

입력 2025년04월16일 13시48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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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발 울란바토르 노선 주 2회 재운항
 -'백두산 관문' 옌지, 3회에서 6회로 늘려

 

 에어부산이 부산발 울란바토르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중국 옌지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16일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이달 22일부터 주 2회(화·금) 일정으로 재운항하고 부산-옌지 노선을 이달 27일부터 주 3회에서 주 6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며 옌지는 백두산 관광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다. 

 

 두 노선은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에어부산이 취항한 노선이기도 하다(김해공항발 기준). 특히 울란바토르 노선은 지난 하계 시즌 기준 80% 초반대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 중이며 옌지 노선은 1분기 기준 80% 후반대의 평균 탑승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인들의 한국 방문 및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발 탑승객 4명 중 1명은 현지 국적자일 만큼 현지인들의 이용 비율이 꾸준하기 때문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울란바토르 노선은 국내 거주 몽골인 유학생과 근로자 수요가 많고 옌지 노선은 조선족 동포들의 탑승 비중이 많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이번 운항 확대로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하고 노선 이용에 있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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