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하이] '인상적인 변화'..볼보 XC90 2차 부분변경 공개

입력 2025년04월24일 08시4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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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또렷해진 주간 주행등, 정체성 높여
 -그릴 패턴 바뀌고 화면 더 커져
 -주파수 감응형 댐퍼 신규 적용

 

 볼보자동차가 23일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 '2025 상하이오토쇼'에서 XC90의 두 번째 부분변경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차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다.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주간주행등은 테두리를 따라 보다 또렷해졌고 얇아진 헤드램프를 적용해 심리스를 추구했다. 세로형 바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선 패턴을 적용해 독특한 느낌을 줬다. 

 

 실내는 볼보의 최신 디자인 기조를 반영했다. 기존 9인치 세로 디스플레이는 11.2인치로 커졌고 대시보드는 직물 소재와 금속 장식으로 감싸 고급감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은 3스포크에서 세미 4스포크 형태로 변경됐으며 컵홀더 공간을 넓히기 위해 무선 충전패드의 위치도 조정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유지한다. 다만 노면 조건에 따라 댐핑 압력을 조절하는 주파수 감응형 댐퍼가 새롭게 적용했으며, 초당 500회 데이터를 처리하는 에어서스펜션을 선택으로 제공한다. 

 

 한편, 신형 XC90의 국내 출시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업계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신형 XC90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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