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비교견적’ 리뉴얼
 -최고가 판매 보장 서비스로 차별화

 엔카닷컴이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의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며 내 차 팔기 서비스의 경쟁력과 소비자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엔카 비교견적 세부 서비스의 네이밍을 변경하고 신규 시범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보다 높아진 내 차 팔기 거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엔카 비교견적은 48시간 동안 최대 30건의 딜러 견적을 받아 비교해 판매할 수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이다. 실제 낙찰 정보도 제공해 내 차의 예상 시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네이밍 변경은 엔카 중고차 거래 서비스 전반을 ‘엔카믿고’ 브랜드로 통합하기 위한 리브랜딩 전략 하에 진행했다. 지난해 ‘내 차 사기’ 서비스에 먼저 적용된 데 이어 이번에는 ‘내 차 팔기’ 서비스까지 리브랜딩을 확대해 ‘엔카믿고’를 중심으로 두 거래 서비스 간의 연계성과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개인이 직접 차 정보를 등록하고 경매를 진행하는 일반 비교견적은 ‘비교견적 셀프’로, 딜러 대면 없이 평가사가 차량 진단 후 감가 없이 거래할 수 있는 비교견적 PRO는 ‘비교견적 믿고’로 각각 변경했다. 또 신규 시범 서비스로는 ‘비교견적 믿고 플러스’를 도입했다.

 ‘비교견적 믿고’는 서비스 이용 범위를 대폭 확장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주요 국산차 브랜드에 한정했던 서비스 대상이 BMW, 벤츠, 아우디, 미니, 랜드로버, 폭스바겐, 렉서스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까지 넓어졌다. 서울 및 경기도에 국한됐던 서비스 지역도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확장돼 더 많은 사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시범 운영하는 ‘비교견적 믿고 플러스’는 차별화된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타사 견적서를 보유한 소비자라면 딜러나 평가사와의 대면 없이도 해당 금액보다 높은 최고가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비교견적 믿고 플러스’는 시범 운영 후, 향후 정식 서비스로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더 쉽고 간편하게 최고가로 차를 판매할 수 있는 내 차 팔기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