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하이] 우주선같은 전기 밴, 지커 믹스

입력 2025년04월24일 10시4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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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궁 우주정거장에서 영감 얻은 디자인 갖춰
 -B필러 제거한 코치도어 '눈길'

 

 지리홀딩스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지커가 23일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5 상하이오토쇼'에 전기 밴 '믹스'를 전시했다. 

 


 

 믹스는 중국의 우주정거장 '텐궁(天宫)'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제품이다. B필러를 제거하고 코치도어를 탑재해 개방 면적을 극대화 했으며 지리홀딩스의 전기차 플랫폼 SEA의 특성을 살려 실내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88㎜, 휠베이스 3,000㎜로 전장 대비 긴 휠베이스를 갖추고 있다. 2+3 5인승과 3+3 6인승 구조를 갖췄으며 2열은 270도 회전 시트, 전동 레그 서포트, 열선 및 통풍 기능까지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6인승의 경우 1열 중앙 콘솔을 보조 좌석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 이 외 무선 충전, 공기 정화 시스템, 220V 전원 콘센트 등 편의 기능도 풍부하다. 

 






 

 파워트레인은 416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다. 배터리는 77㎾h 및 102㎾h 를 지원하며 가장 102㎾h 제품은 1회 충전시 최장 7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중국 CLTC 기준). 

 

 한편, 지커 믹스는 중국 현지에서 27만9,900 위안(한화 약 5,4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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