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 장애인 운영 베이커리 2주년 맞아

입력 2025년04월30일 09시4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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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주제로 컨테스트 진행
 -카페 내에 당선작 전시 및 상품 수여 

 

 GM한국사업장이 노틀담베이커리와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기업 내 베이커리 카페인 ‘노틀담베이커리’의 개장 2주년을 맞아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노틀담베이커리 김예진 장애인재활상담사와 더불어 GM 해외사업부문 품질 및 운영 혁신 부문 아달베르토 토레알바 부사장 및 GM한국사업장 다양성위원회 및 GM 에이블 소속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GM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은 그동안 헌신적으로 근무해 온 노틀담베이커리 직원들과 함께 오픈 2주년을 축하했다. 또 노틀담베이커리가 주관해 ‘누구에게나 세상을 바꿀 한 줄이 있다(당신의 한 마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을 전시했다. 수상한 직원에게 상품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당선작은 향후 커피 슬리브에 적용, 지역사회에도 전파돼 뜻깊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

 

 현재 GM 한국사업장 노틀담베이커리에는 총 6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커피 만들기 등 기본적인 업무와 더불어 레시피, 라떼 아트 등을 통해 개인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노틀담베이커리는 2023년 4월, GM한국사업장 내에 문을 열 당시 GM 내 최초로 장애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회사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특히, GM한국사업장 노틀담베이커리점의 지난해 매출은 노틀담베이커리 전체 매출 중 30%를 기록, 전국 지점 중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김예진 장애인재활상담사는 "인천 지역과 장애인분들에게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GM한국사업장과 함께 2주년을 맞이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감격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일하며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아달베르토 부사장은 “노틀담베이커리의 2주년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분들과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사회적 약자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GM한국사업장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틀담베이커리는 2011년 재단법인 노틀담수녀회에서 설립,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일터다. 경쟁 고용이 어려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일하며 자신의 가치와 존중을 추구하고 실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했다.

 

 앞으로도 GM한국사업장은 노틀담베이커리와 함께 인천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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