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호주서 스포츠 마케팅 본격화

입력 2025년05월08일 11시5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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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L 명문 콜링우드 구단과 스폰서십 체결

 

 KG모빌리티(KGM)가 해외 시장에서 스포츠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KGM은 8일 호주 AFL 콜링우드 구단과 2027년까지 3년간 스폰서십을 체결을 발표하고 현지에서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AFL은 축구와 럭비가 혼합된 호주식 프로 축구 리그로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 스포츠 중 하나다. 여기에서 활동 중인 콜링우드 구단은 1892년 창단 이래 AFL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팀 중 가장 많은 회원(12만명)을 보유하는 명문 팀으로 꼽힌다. 
 
 KGM은 이번 콜링우드 구단과의 스폰서쉽 체결을 통해 AFL 경기 중 KGM 브랜드와 제품 홍보하고 선수들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물량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수출은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상승세를 기록하며 올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다양한 신차 론칭 확대와 딜러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는 SUV와 픽업트럭의 판매가 큰 폭으로 늘며 KGM이 성장할 수 있는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무쏘 스포츠(렉스턴 스포츠, 수출명 무쏘)호주 유력 자동차 매체로부터 2년 연속 최고의 픽업에 선정되는 등 제품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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