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2025년 1분기 영업익 151억원..전년 比 41.1%↑

입력 2025년05월15일 07시54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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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시장 성과 두드러져
 -재무구조 안정화 등도 영향

 

 TYM이 2025년 1분기 매출 2,257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영업이익은 41.1% 각각 증가한 기록이다. 이는 북미 시장 내 영업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장 두드러진건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다. 2025년 1분기 북미 트랙터 시장은 전년 대비 14.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 TYM의 북미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1,359억원을 기록했다.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재무 건전성 강화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트랙터 재고 감소와 매출채권 회수 노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65억 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고 부채비율은 124.3%에서 114.7%로 9.6%p 하락했다.  

 

 TYM 관계자는 “어려운 거시환경 속에서도 전략적 영업 전환과 내부 효율화를 통해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북미 외 유럽, 동남아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 중이며, 다양한 지역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TYM은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행해온 중간배당을 유지하며 2024년에는 총 46억원(중간배당 21억원, 결산배당 25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또한, 2025년에는 총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확고히 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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