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렌터카 업체와 협력, 투루존 설치 확대
-공항 픽업구역 추가, 하반기엔 주요 관광지로도 확대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가 제주 지역 중소 렌터카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제주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투루카는 지난해 5월 제주 지역 중소 렌터카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제주공항 앞에 첫 투루존을 설치한 이후 신규 파트너사와 협업해 5개 지점에 추가 투루존을 신설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제주공항 앞(A) 투루존의 높은 이용률을 바탕으로 제주공항 앞 구역에 새로운 투루존을 추가 개설했다. 투루카 측은 이를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대기 시간 없이 빠르게 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된 제주공항 앞(B) 투루존에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쏘나타 디엣지, EV6, 더 뉴 아반떼, 캐스퍼, 더 뉴 모닝 등 인기 차종을 추가 배치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인기 차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성수기에 접어드는 하반기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중심지, 인기 관광지인 애월읍과 성산읍에도 추가 구역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석현 투루카 공동 대표는 "지난해 시작한 제주 지역 중소 렌터카 업체와의 상생 모델이 좋은 성과를 내며 올해 더 많은 파트너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도 제주 여행객들에게 더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윈-윈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루카는 이번 투루존 신설을 기념해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요 학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카셰어링 2시간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2025년 12월 31일까지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학회 참석자라면 누구나 카셰어링 2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