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 쉽고 간편하게...'차봇대리' 리뉴얼 론칭

입력 2025년05월30일 09시56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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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출 지연·요금 조정 등 문제 해결
 -사용자 중심으로 새단장 마쳐

 

 차봇모빌리티가 '차봇대리' 2.0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차봇대리는 지난 2023년 5월 운전자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겠다는 비전 아래 출시한 서비스다. 일상 속 운전자의 이동을 지원하며 완결된 운전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도입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경험 개선과 플랫폼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특히, 호출부터 매칭,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설정한 요금으로 일정 시간 내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적정 요금을 제안하고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추천 요금 메커니즘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배차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기사 매칭률을 높였다.

 

 요금 입력 및 변경, 결제 인터페이스도 전면 개선했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UI를 통해 호출 흐름 내에서 자연스럽게 요금 설정과 결제 수단 등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집이나 회사 주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돼 출퇴근 등 반복 경로 이용 시 편의성이 높아졌다.

 

 차봇모빌리티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차봇대리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카드 등록 기능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위한 전통적 콜대리 호출 방식 재도입도 논의 중이다. 이 외에도 대신 불러주기 기능과 현장 결제 옵션 도입, AI 기반 요금 산정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외부 기관 및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차봇대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휴처별 맞춤 혜택과 할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민 차봇모빌리티 프로덕트부문 부문장은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 불편 요소를 해소하고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완성도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의 모빌리티 전 과정이 차봇 하나로 완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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