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10년만의 최대 실적' 넘본다

입력 2025년06월13일 18시36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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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983대 유럽 수출 선적

 

 KG모빌리티(KGM)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선적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수출 선적 기념식에는 무쏘 EV 184대, 토레스 HEV 799대 등 총 983대가 선박에 실렸다. 독일·스페인·헝가리·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국에 수출될 차들로 현지 판매는 오는 8월부터 본격화된다. 곽 회장은 이날 수출 차를 직접 운전해 Ro-Ro선까지 이동하며 눈길을 끌었다. 

 

 곽재선 회장은 “무쏘 EV와 토레스 HEV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에서 먼저 공개된 이후 현지 기자단과 딜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번 선적은 단순한 물량 수출이 아니라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5월 말 기준 수출 누계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KGM은 올해 초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월 액티언 론칭에 이어 4월 독일, 5월 이탈리아에서도 무쏘 EV와 토레스 HEV를 선보이며 현지 반응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향후 해외 론칭 일정에 맞춰 국가별 신차 발표 행사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점유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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