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3만4,900원부터 판매
 -23일 오전 10시부터 프로모션 돌입

 제주항공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항공권 최대 할인 프로모션 '찜 특가'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 찜 특가는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판매해 연말·연초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선은 23일 오전 10시, 국제선은 24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국내선은 편도 1만1,900원, 국제선은 3만4,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은 무료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만 들고 탑승할 수 있어 본인의 여행 계획에 맞춰 예매해야 한다.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면 특가 항공권을 예매한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합리적인 항공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시작 시각인 6월 23일 오전 10시에 맞춰 호텔·면세·관광 등 여행과 관련된 할인 및 무료 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앱으로 항공권 구매 시 회원 등급에 따라 국제선 왕복 최대 25% 할인 코드 제공, 지인 초대 및 회원가입 시 J포인트 최대 1만 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말에서 연초로 이어지는 기간에 많은 여행객들이 몰려 찜 특가를 통해 항공권을 미리 선점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통상적으로 연말과 연초는 직장인의 연차 소진, 학생들의 방학, 공휴일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며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 분기별 탑승객수는 2023년 4분기와 2024년 1분기에 각각 324만6,361명, 338만9,306명으로 가장 많은 분기별 탑승객수를 기록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