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미국행 직항이자 아시아 유일 노선
-대한항공 연계 인천발 미국 노선 14개 달해
델타항공이 지난 13일 인천-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노선 신규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이달 12일부터 인천국제공항(ICN)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SLC) 노선을 주 7일 매일 단독 운항하고 있다. 이는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하는 아시아 유일 직항 노선이자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시애틀에 이은 델타항공의 다섯 번째 미국행 직항 노선이다.
운항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에어버스 A350-900이다. 여기에는 델타 원,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델타 컴포트 플러스, 델타 메인 등 최신 프리미엄 기내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델타항공은 조인트벤처 파트너인 대한항공과 함께 14개의 미국 취항지와 서울을 연결하게 된다. 인천공항 허브를 통해 타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에 비해 아시아 전역에 가장 다양한 운항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천공항의 최대 장거리 외항사로서 델타항공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아시아 네트워크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은 하게 기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40분에 출발해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 오후 4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전 11시 3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3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동계에는 주 3회 운영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