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아 아센 등 유명인사 초청 강연 계획
 -테마 맞춰 르노 성수도 새단장해

 르노코리아가 이달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타임리스 드라이브를 테마로 프랑스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테마는 R클래스와 R콘서트 등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르노 브랜드 철학을 전달한다. R클래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하는 강연형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R콘서트는 르노의 프렌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콘서트로 구성했다.  

 18일에는 파노라마, 쓰라린태양 등의 작품으로 프랑스 문단의 주목을 받은 릴리아 아센 작가가 르노 성수를 찾는다. 이어 28일에는 유튜브 채널 침착맨 출연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프랑스 언어학 박사이자 극내성인의 저자 정일영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달 초 열린 프렌치 재즈 트리오와 재즈 콰르텟 보컬리스트 이재은의 라이브 콘서트는 관람객들에게 프랑스 밤거리의 정취를 연상케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1일에는 프랑스 샹송의 깊은 감성과 우아함을 전하는 샹송 아티스트 샹송제이의 특별한 공연으로 프렌치 무드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29일에는 온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어린이들은 그림책 바다 저편엔을 프랑스어와 한국어로 읽고 환경을 주제로 한 창의 미술 활동에 참여한다. 함께한 부모들은 르노 스페셜리스트의 해설과 함께 그랑 콜레오스 소개 투어 및 시승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하은영 르노코리아 브랜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이번 타임리스 드라이브 이벤트는 르노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브랜드 경험으로 문화와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통해 고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르노 성수를 중심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이번 이벤트에 맞춰 르노 성수 내부 공간도 새롭게 연출했다. 1층에는 르노의 클래식카를 배경으로 한 헤리티지 포토존과 브랜드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카드 매칭 게임 공간을 마련했다. 2층과 야외에는 흑백 콘셉트 아래 르노의 하이라이트를 조명한 전시존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