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이제 '프이코' 말고 '와이드 프리미엄'"

입력 2025년06월23일 09시3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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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명칭 변경
 -"좌석 서비스 차별점 강조 차원 도입"

 

 에어프레미아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명칭을 '와이드 프리미엄'으로 변경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새 명칭은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적용된다. 
 

 이번 명칭 변경은 에어프레미아의 시그니처 클래스인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경쟁력을 높이고 타 항공사와의 서비스 차이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보편화되고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좌석 간격과 제공 서비스가 천차만별이라는 점에서 강점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더 넓고 쾌적한 프리미엄 이코노미'라는 지향점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인 42~46인치 좌석 간격을 브랜드 명에 투영했다는 것.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본질적 가치를 더욱 명확히 전달하고 승객이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진정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항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의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기존 이코노미보다 넓은 좌석과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된 클래스다. 42~46인치 좌석 공간, 13인치 HD 터치스크린과 엔터테인먼트 옵션, 전용 체크인 카운터와 우선 탑승, 무료 식사 및 음료(와인 2종 포함), 32kg 무료 위탁수하물, 어메니티 키트 제공(장거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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