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 준설 특장차, 장마철 맞아 '열일'

입력 2025년06월23일 09시3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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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임러트럭, 아록스 3346 준설차 인도 
 -특장업체와 긴밀한 협업..도심 준설 작업 최적화

 

 준설 작업에 특화된 특장 기술을 갖춘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3346 준설차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23일 다임러트럭코리아에 따르면 광림특장과의 협업으로 제작한 아록스 3346 중설차는  까다로운 현장에 투입돼 우수한 작업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이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장마철 홍수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하수도 준설 및 청소 작업 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차를 인도받은 안지원 제이원개발 대표는 “특장을 마친 아록스 3346 준설차가 현장에서 기대 이상으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며 “PTO 제어 시스템 덕분에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줄고 운전자의 조작 부담도 크게 줄었으며 짧은 기간 운용했음에도 작업 효율이 눈에 띄게 개선돼 현장 반응 역시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최적 세팅값 구현을 위해 광림특장 설계팀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다임러트럭코리아 엔지니어가 직접 특수장비 장착 작업현장을 방문해 차와 장비 간 맞춤 세팅을 제공함으로써 편의성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그 결과 아록스 3346 준설차는 현장에서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췄다. 엔진 출력 곡선을 기반으로 특장부분의 드라이브 유닛을 최적화해 시간당 최대 흡입량과 흡입압력을 구현함으로써 단시간 내 많은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어 작업 속도와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여기에 고성능 특장차에 안정적인 동력전달이 가능한 이탈리아 OMSI사의 PTO 기어박스를 탑재해 내구성도 확보했다. 

 

 또한 주행과 준설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하수관로 작업 특성상 주행과 작업 간 전환을 부드럽고 신속하게 연결 할 수 있는 벤츠트럭 전용 스위치 시스템을 갖췄고 도심 환경에서의 사용을 고려해 소음이 적은 공기 냉각 방식의 이탈리아 로부쉬 진공 펌프와 8.2m³ 용량의 슬러지 탱크를 탑재하는 등 도심 준설 작업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아록스 3346 준설차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특장차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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