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가 2일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을 출시했다. 새 제품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을 비롯해 OTT, SNS, 웹툰, e북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볼보의 안전 DNA를 집약한 첨단 안전 기술, 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B&W)의 메쉬 디자인 스피커, 11.2인치 세로형 터치 스크린, 나파 가죽의 안락함이 어우러진 실내 등 소비자가 원하는 플래그십의 가치를 반영해 진화했다. 파워트레인은 1회 충전 시 최장 56㎞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출력 300마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두 가지로 나뉜다. 판매가는 8,820만원부터 1억1,620만원까지다. 여기에는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혜택이 기본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