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는 사람을 지키는 기술을 만드는 회사”
 -안전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

 볼보차가 2일 플래그십 라인업 XC90과 S90 신차발표회에서 안전에 대한 철학과 가치, 그리고 오랜 시간 쌓아온 브랜드만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환영 인사를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차 소개에 앞서 세이프티 센터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안전을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영상으로 확인한 세이프티 센터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율 제로를 향한 노력이 돋보였다. 2000년 개소 후 7,000대가 넘는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시속 120km의 속도로 달려 850톤 콘크리트 벽에 부딪치고 최신 주행 기술에 맞춰 새로운 방식의 테스트를 발전, 개발하고 있다.

 안전에 진심인 이유는 더 이상 볼보차에서 사망자나 중상자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윤모 대표는 볼보차는 단순히 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지키는 기술을 만든다고 언급한 뒤 이것이 바로 볼보차의 약속, 그리고 우리가 지향하는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라고 말했다.

 실제로 볼보차는 사람을 지키는 안전에 대한 개념을 일찌감치 정의한 브랜드이며 누구보다 빠르게 안전 기술을 진화시키고 있다. 자동차를 대하는 중요도와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구조 자체가 다른 것. 이와 함께 안전 철학을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59년도에 3점식 안전벨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지만 특허를 출원하지 않아서 지금도 거의 모든 자동차에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하고 있다. 브랜드에 따르면 약 100만명 이상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 또 에바 프로젝트를 통해서 7만2,000명의 사고 데이터를 모든 브랜드에게 무상으로 제공 함으로서 자동차의 표준 안전을 한 단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볼보차가 갖고 있는 안전에 대한 철학, 시스템의 집약체가 플래그십 라인업에 스며들어 이다. 신형 XC90과 S90 역시 첨단 안전 케이지와 사고의 위험에서 운전자를 지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공간 기술)’이 기본이다.

 레이더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로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유지보조, 반대차선 접근차량 충돌 회피,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