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주문 기내식 최고 인기 메뉴는 '불고기덮밥'

입력 2025년07월03일 16시1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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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기내식 판매 분석 결과 발표
 -장거리·가족단위 휴양지 노선서 수요 많아

 

 사전 주문 기내식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불고기덮밥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제주항공이 작년 7월부터 8월까지 사전 기내식 판매량(약 3만7,500여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5,900여개가 팔린 불고기덮밥이었다. 이어 오색비빔밥이 5,800여개로 2위를 차지했고 삼원가든 떡갈비 도시락과 삼원가든 소갈비찜 도시락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사전 기내식을 가장 많이 주문한 노선은 인천~사이판 노선으로 6,100여 개가 판매됐다. 2위는 인천~보홀 5,600여 개, 3위는 인천~괌 3,400여 개 순으로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고 비행거리가 긴 휴양지 노선에서 주문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사전 기내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삼원가든 소갈비찜 도시락, 삼원가든 떡갈비 도시락, CJ 토마토 파스타와 만두 그라탕 세트 , 제주 밭한끼 산채밥 등 일부 메뉴는 출발 24시간 전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사전 기내식 주문을 하지 못한 승객을 위해 즉석 비빔밥, 컵누들, 감자라면 등 간편식도 현장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7월부터 아이스음료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얼음컵 등의 메뉴를 추가해 공차 아이스 허니 자몽 블랙티, 공차 아이스 애플 히비스커스티, 칠성 사이다 제로, 코카콜라 제로, 얼음컵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인 불고기, 비빔밥, 갈비찜, 떡갈비 기내식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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