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소방차 안전 위한 무상 점검 나서

입력 2025년07월04일 09시4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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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호남 지역 소방본부 순차 방문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충청·호남 지역 소방관서의 소방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충청과 호남 지역 소방본부를 순회하며 차 정비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충남 소방본부에서 점검을 시작으로 순차 진행하고 있으며 총 7개 권역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소방차의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하고 혹서기 대비 차 점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무상 점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긴급 출동이 잦고 운행 여건이 까다로운 소방차의 운용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정비 지원’ 형태로 각 소방관서를 방문하며 점검을 진행한다.
 
 지난 6월24일부터 진행 중인 충남소방본부 대상 무상 점검 서비스는 오는 7월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충청남도 내 18개 소방서와 산하 119안전센터 82개소에 배치된 총 105대의 차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점검 항목은 기본 차 점검을 비롯해 와이퍼 및 항균필터 교환 등 정비가 필요한 주요 부품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화재나 구조 등 긴급 상황에서 안정적인 운행이 요구되는 소방차의 특성을 고려해 핵심 기능과 안전 요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정비에는 타타대우의 주재원과 DCS(Daewoo Commercial vehicle Service) 인력이 참여한다. 일부 일정에는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가 동행해 파워트레인 관련 전문 점검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김태성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화재, 구조, 구급 등 긴급 출동이 잦은 소방차량은 평상시 점검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차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현장 안전 대응력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충남 지역 점검을 시작으로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북, 전남 등 타 지역 소방본부로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향후에도 특장차 오너의 운영 환경을 고려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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