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뉴 R 12 G/S’ 판매 시작

입력 2025년07월04일 11시58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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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공학적 설계 및 탁월한 섀시 설정
 -첨단 품목으로 최상의 오프로드 성능 구현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모토라드가 레트로 엔듀로 모터사이클 ‘BMW 뉴 R 12 G/S’를 국내에 출시하고 7월4일 오후 2시부터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제품은 탁월한 오프로드 주파 성능에 장거리 주행 능력, 포장도로에서의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고르게 갖춘 게 특징이다. 최신 박서 엔진과 함께 다양한 현대 기술을 접목했으며 BMW의 전설적인 엔듀로 모터사이클 R 80 G/S의 오프로드 엔듀로 정신을 완벽하게 담았다.

 

 외관은 원형 헤드라이트와 소형 콕핏 페어링, 높이 장착된 전륜 휠 커버, 크로스 스포크 휠 등 R 80 G/S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반영했다. 드라이브 샤프트와 머플러 또한 R 80 G/S와 동일한 위치에 장착해 오리지널 G/S의 정체성을 디자인 전반에 녹여냈다.

 

 컬러는 기본으로 나이트 블랙 매트와 선택 품목인 라이트 화이트 및 샌드 오버 매트 3가지로 나뉜다. 이중 라이트 화이트는 하얀색 차체 색상에 두 가지 파란색으로 도색한 연료 탱크, 밝은 빨간색의 시트, 그리고 시트 하단에 부착한 빨간색 ‘R 12 G/S’ 로고 데칼을 적용해 1980년 탄생한 R 80 G/S의 클래식 디자인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주행 시에도 라이더가 높은 안정성과 조종성을 누릴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길고 평평한 시트는 엔듀로 라이딩, 특히 스탠딩 라이딩을 위한 이상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또 높게 설계한 핸들 바, 라이더의 착좌 위치와 수직에 가깝게 설정된 풋레스트, 무릎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연료 탱크 등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 환경에서의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전륜에 직경 45㎜의 도립식 텔레스코픽 포크, 후륜에 패럴레버 스윙암이 적용되며 앞 210㎜, 뒤 200㎜의 긴 서스펜션 스트로크를 갖췄다. 또 앞, 뒤 서스펜션 모두 프리로드와 감쇠력 조정이 가능해 라이더의 취향이나 주행 환경에 맞춰 최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앞 21인치, 뒤 18인치 크로스 스포크 휠과 오프로드 전용 튜브리스 타이어, 대형 엔진 가드 등 험로 주파에 최적화된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해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동력계는 BMW의 2기통 박서 엔진이 들어간다.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11.7㎏∙m(115Nm)를 발휘하는 공/유랭식 1,170㏄ 2기통 박서 엔진은 폭 넓게 발휘되는 풍부한 토크와 독특한 엔진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BMW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도 기본으로 적용해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라이딩 모드도 특성에 맞춰 적용했다. ‘레인(Rain)’, ‘로드(Road)’, ‘엔듀로(Enduro)’ 모드에 오프로드 타이어에 최적화된 ‘엔듀로 프로(Enduro Pro)’ 모드를 추가했다. 엔듀로 프로 모드를 선택하면 스로틀 반응이 한층 즉각적으로 변화하는 동시에 트랙션 컨트롤을 포함한 대부분의 차체 자세 제어 기능이 비활성화 되거나 최소화되어 보다 적극적인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뒷바퀴 토크 제어를 통해 최적의 접지력을 실현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안정적인 제동과 코너링을 지원하는 ‘ABS 프로’, 경사로에서 안정적인 출발을 돕는 ‘힐 스타트 컨트롤 프로’과 같은 주행 보조 기능과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크루즈 컨트롤, 키리스 라이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C) 등 다양한 편의 품목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880만원~3,0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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